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볼보 신형 XC90·S90 출격…플래그쉽 강화로 하반기 수입차 '대세' 잇는다

파이낸셜뉴스 정원일
원문보기
신형 'XC90' 및 'S90' 출시...총 2500대 판매 목표
내·외부 디자인 다듬고 편의성 대폭 강화
웨일 브라우저 탑재로 차 안에서 OTT, SNS도


신형 XC90(오른쪽)과 S9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신형 XC90(오른쪽)과 S9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라인업, 신형 'XC90' 및 'S90'을 지난 2일 출시하며 수입차 시장에서의 존재감 확장에 나선다. 판매목표는 XC90 최대 1500대, S90 1000대로 두 모델 합산 총 2500대다. 이를 통해 수입차 시장에서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세감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22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C90과 5인승 E-세그먼트 세단인 S90은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볼보자동차의 최상위 라인업이다. 신형 모델은 △전동화 시대에 맞춰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 △OTT·SNS 등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볼보의 안전 DNA를 집약한 첨단 안전 기술 등 고객이 원하는 플래그십의 가치를 반영해 가장 완벽한 형태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강조할 수 있도록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됐다. 프론트 그릴은 새로운 아이언 마크(Iron Mark)와 함께 브랜드 최초로 사선의 메시 인서트와 그래픽 패턴이 적용됐다. 실내는 최상의 안락함을 구현했다. 수평적인 형태를 지닌 대시보드는 새로운 세로형 송풍구 디자인과 함께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우드 데코가 조합됐다. 야간 주행 시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향상된 앰비언트 라이트와 함께 센터 콘솔에 추가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위치를 조정해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신차에는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가 새롭게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돼 기존 대비 약 두 배 빠른 응답성을 자랑한다. 11.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픽셀 밀도를 21% 높여 더욱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했다.

여기에 △국내 최고 수준의 지도 데이터를 갖춘 티맵 오토△평균 96% 이상의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하는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 오토 △다양한 써드파티 앱을 지원하는 티맵 스토어(TMAP Store)와 함께 수입차 최초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가 새롭게 탑재된다.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신차에서는 유튜브를 비롯해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등 각종 OTT 서비스는 물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같은 SNS,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웹툰 및 e북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알려진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사고의 위험에서 운전자를 지원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 공간 기술' 역시 기본 제공된다.


이는 레이더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로 파일럿 어시스트, 차선유지보조, 반대차선 접근차량 충돌 회피,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등을 지원한다.

신형 XC90의 국내 출시 파워트레인은 △1회 충전 시 최대 56㎞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최고 30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6) 두 가지로 제공된다. 모두 제2종 저공해 차량 혜택을 받는다. 특히 마일드 하이브리드(B6) 울트라(Ultra) 트림에는 초당 500회씩 차와 도로,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액티브 섀시와 함께 탁월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판매 트림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Plus) 및 Ultra로 출시된다. XC90 B6 Plus 트림의 판매가는 8820만원,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B6 Ultra 트림의 판매가는 9990만원이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T8 Ultra 트림의 판매가는 1억1620만원이다.


신형 S90의 경우 B5 Plus트림이 6530만원, B5 Ultra 트림은 7130만원, S90 T8 Ultra는 9140만원에 출시됐다. 신차 구입시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도 기본으로 받을 수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허훈 트리플더블
    허훈 트리플더블
  2. 2이재명 호남 애정
    이재명 호남 애정
  3. 3김아랑 은퇴
    김아랑 은퇴
  4. 4하츠투하츠 신인상
    하츠투하츠 신인상
  5. 5신민아 김우빈 결혼
    신민아 김우빈 결혼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