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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부 초대 장관 후보들 청문회 속속 통과…오영준 청문보고서도 채택 전망

아시아경제 문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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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국세청장 후보
김상환 헌재소장 후보
인사청문회 문턱 넘어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이 속속 국회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연합뉴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2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안을 여야 이견 없이 가결했다.

임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비례대표 국회의원 신분으로,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국회의원이 차관급인 국세청장에 지명된 사례다. 국세청장에 오르려면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의원 사직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재명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통해 공식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국회 헌재 소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도 김상환 헌재 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채택했다. 전날 청문특위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헌재 소장의 정치적 중립성과 기본권 수호 의지를 검증했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김 후보자의 국제인권법학회 출신 이력을 놓고 정치 편향성 문제를 지적했지만 여당 위원들은 "법관들의 인권에 대한 고민은 당연하다"며 일제히 엄호 사격에 나섰다.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는 이날 오후에 열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채택될 전망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 회의를 열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의결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지명 시점이 늦은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9일로 예상된다.

한편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이어진 '인사청문회 슈퍼위크'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총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와 국세청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열린 인사청문회가 종료됐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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