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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항공기 25대 동원해 우리 해역 ‘적조·해파리’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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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


해경이 올여름 고수온으로 적조와 해파리 발생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기 25대를 활용해 예찰에 나선다.

해양경찰청은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적조와 해파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의 해양경찰 항공기를 활용해 집중 예찰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우리 바다는 7~8월 고수온으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중국 동중국해에서 발행해 해류를 따라 남해에서 동해안으로 유입된다. 이에 따라 해수욕장 인명피해는 물론 양식장 어류가 폐사하기도 한다.

또 20~28도의 고수온으로 영양염류가 증가하는 유해성 적조가 발생해 양식장 등의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해경은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에 있는 25대의 항공기를 동원해 해파리·적조 발생 해역에 대한 집중 감시에 나선다.

육지로부터 5해리 해상에 ‘항공 조기 경보선’ 개념을 적용해 국민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발생지역을 파악해 국립수산과학원과 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에 통보해 제거 등 조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비행 때마다 전탐 인력을 증강 배치하고, 약 150m 저고도 해상비행과 첨단 전탐장비를 활용해 해수면의 적조와 해파리를 식별하고, 국립수산과학원과 협력해 다분광카메라를 비행기에 장착·운용하기로 했다.

여성수 해양경찰청 경비국장은 “올여름도 우리 바다는 고수온으로 적조·해파리 발생이 우려된다”며 “항공기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국민 피해를 방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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