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K팝 걸그룹 빌보드200 최다 톱10 기록 자체 경신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빌보드가 20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11일 발매한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는 앨범차트 빌보드200 최신 차트에 6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7개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200 톱10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동시에 이들은 K팝 걸그룹 빌보드200 최다 톱10 진입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앞서 트와이스는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 6위),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 3위),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 3위),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 2위),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 1위, 미니 14집 ‘스트래티지’(STRATEGY, 4위) 등을 빌보드200 톱10 안에 진입시킨 바 있다.

이번 빌보드200 최신 차트에서는 멤버 정연, 지효, 채영이 가창에 참여한 ‘테이크 다운’(TAKEDOWN)과 트와이스 미니 14집 타이틀곡 ‘스트래티지’(Strategy)가 수록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이 5위에 자리했다. 트와이스는 자신들의 앨범뿐 아니라 OST 참여 활동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새 앨범으로 컴백한 트와이스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6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26일~27일 오사카, 8월 23~24일 아이치, 30~31일 후쿠오카, 9월 16~17일 도쿄, 27~28일 마카오, 10월 4일 불라칸, 11~12일 싱가포르, 11월 1~2일 시드니, 8~9일 멜버른, 22일 가오슝, 12월 6일 홍콩, 13~14일 방콕 등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