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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사기 당해 결혼 늦어져 “빚, 가족에게 넘어갈까봐 무서웠다”

스타투데이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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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사진ㅣ‘4인용 식탁’ 방송 캡처

KCM. 사진ㅣ‘4인용 식탁’ 방송 캡처


가수 KCM이 사기를 당하면서 결혼과 혼인신고를 늦어졌다고 고백했다.

KCM은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가수 김태우·방송인 박경림이 함께 출연해 속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KCM은 “내 명의로 사기를 당했었다. 연대보증이 뭔지 아무것도 몰랐다. 돈이 없을 때는 만원 한 빌리기가 힘들더라. 친한 사이일 수록 더 말하기 힘들다”며 “(김)태우는 제가 얘기를 하면 날 도우려고 애를 쓸 것 같아서 바로 얘기를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사기로 인해 결혼까지 늦어졌다고 밝히며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는데, 내 빚이 가족한테 넘어갈까봐 무서웠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군대 갔다 오니까 3~4년 간 일이 아예 끊겼다”고 털어놨다.

KCM은 “돈이 없을 땐 만원짜리 한 장 빌리기 힘들었다. 친한 사람일수록 더 말하기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거짓말처럼 (돈 문제가) 잘 해결됐다. 빚 청산 이후에 혼인신고를 하고 그때 둘째가 생기고 아내랑 펑펑 울었다”는 그는 “둘째도 말하고 싶었는데 첫째도 말 못했는데 둘째를 말하기가 겁이 났다. 결혼식 전에 그간의 사정을 털어놓자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KCM은 현재 슬하에 13살, 3살 딸을 두고 있다.

지난 2012년 교제 중이던 9살 연하의 아내 사이에서 첫째 딸을 품에 않고 당해 9월 혼인신고했다. 당시 코로나19 여파, 사기 피해 등 이유로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가까운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약식을 올렸다.

현재 그의 아내는 셋째를 임신한 상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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