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서울시와 표준 색상집 발간…'그린 오로라' 등 25개색 담아

서울시와 KCC가 제작한 '서울시 표준색상집' [KC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KCC[002380]는 서울특별시와 손잡고 '서울시 표준색상집'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색상집에는 올해의 서울 트렌드 컬러인 '그린 오로라'를 비롯해 25개 색상이 담겼다.

긴급 상황에서 시인성을 높이고 안전한 대피를 유도하기 위한 '서울 안전빛 색'과 표준형 공공시설물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서울 공공시설 표준색' 등이다.

이들 색상은 향후 서울 내 관급 공사와 공공시설물 디자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시 미관과 서울시 고유의 아이덴티티 컬러를 반영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KCC와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색 구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서울 표준형 안전 디자인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해 왔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의 정체성은 물론 특히 안전 등 공공디자인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색 밝은기와진회색이 적용된 가로가판대·구두 수선대 [KC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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