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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케이웨더, 폭염 대비 '쿨링포그' 출시

머니투데이 성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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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날씨 빅데이터플랫폼기업 케이웨더는 폭염 속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쿨링포그(고압 안개분무 시스템)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쿨링포그는 설치 공간의 체감온도를 크게 낮추는 기후적응솔루션이다. 공기 중 부유하는 분진, 악취 등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기능을 갖췄다.

케이웨더의 쿨링포그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미세한 물 입자를 고압으로 분사해 두터운 안개층을 형성한다. 분사 직후부터 물 입자가 기화하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냉각시킨다. 요즘과 같은 폭염 시기에는 기온 하강 효과가 더욱 크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체감온도 하락 및 온열질환 예방에 특히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폭염 탓에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582명으로 전년 대비 약 2.67배 증가했다. 발생 장소는 작업장(28.6%)이 가장 많았다. 공장, 건설현장 등 근로자들이 온열질환 위험에 취약하다는 점을 나타낸 수치다. 쿨링포그가 여름철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는 실용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케이웨더의 쿨링포그는 공장,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미세먼지, 악취유발균 등을 물 입자에 붙여 낙하시키기 때문에 쾌적한 공기 조성에도 도움을 준다. 물 입자가 공기 중에 체류하는 시간이 최대 10분에 달하는 만큼 접촉효율이 높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전기와 그에 따른 화재 예방도 가능하다.


케이웨더 쿨링포그 제품군은 사용 환경에 따라 실내용과 실외용 2종류로 구분된다. 작업장별 맞춤형 솔루션 제공도 가능하다. 실내용의 경우 물 입자를 분사하는 미스트 팬을 천장이나 벽에 설치할 수 있어 작업장의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실외용 제품은 설치형과 바퀴가 부착된 이동형으로 나뉜다. 설치형은 트럭과 같은 차량에 탑재해 운용할 수 있다.

케이웨더는 쿨링포그에 체감온도 및 온·습도를 측정하는 체감온도계와 연동해 작동하는 인공지능(AI) 기능도 추후 탑재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를 통한 원격제어로 폭염 시 즉각적인 현장 대응도 가능하다. 기존 제품에 대한 AI 기능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도록 개발을 진행 중이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최근 기후변화가 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침에 따라 극단적인 기상현상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절실해졌다”면서 “쿨링포그는 폭염 속 근로자의 건강과 쾌적한 작업환경을 유지를 위해 체감온도를 낮추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상우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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