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컴텍이 코스닥 상장을 앞둔 가운데, K방산 수출 확대의 혜택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흥국증권은 삼양컴텍에 대해 "글로벌 방산 시장의 확대로 방탄·방호 솔루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이나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양컴텍은 국내 최초로 방탄복을 개발한 기업으로, K2 전차 특수장갑 개발 및 양산, 소형무장헬기(LAH) 구성품, 공병전투차량 방호 개발 등 지상 및 항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삼양컴텍의 수출 비중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회사의 수출 비중은 2022년 6.1%에서 2023년 25%, 2024년에는 41%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삼양컴텍의 방탄·방호 솔루션은 글로벌 No. 1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저중량·고성능 세라믹 소재 기술,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인프라, 소재 개발부터 생산, 시험·평가까지 가능한 독자적 원스톱 기술력, 그리고 다양한 제품군과 국내외 대형 고객사와의 장기 납품 이력 등 전반적인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K2 전차의 글로벌 수출 확대에 따른 동반 성장, 수리온·LAH 등 항공 분야 방호 솔루션 적용 확대, 신규 솔루션 개발 등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은 구미 공장 증축 및 해외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양컴텍의 2025년 예상 순이익 기준 공모 희망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4.1~16.4배 수준으로 제시됐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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