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스테이’. 사진 I MBN ‘오은영 스테이’ 방송 캡처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아버지를 떠나보낸 후 심경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서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는 오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은영은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는 장례지도사에 “나는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94세로 떠나셔서 주변 사람들이 다들 호상이라고 하더라. 그런데 자식한테 호상은 없는 것 같다.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른다.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오은영은 “우리를 도와준 장례지도사와 지금도 연락을 하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시다. 6·25 참전용사셔서 평화의 숲에 모셨다가 이제 호국원에 모셔야 하는데 (장례지도사가) 지금까지 그걸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것뿐만 아니라 (장례지도사가) 아버지 떠나실 때 다 닦아드리고 머리 빗겨드리고 깨끗하게 해주시고 마지막에 아주 예쁜 수의를 입혀주시는데 너무 감사했다. 직업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도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오은영 스테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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