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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등 20여개국 "가자전쟁 중단 촉구…이스라엘 구호품 전달 못 믿어"

뉴스1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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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물품을 배급받아 옮기는 가자지구 주민들. 2025.05.29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구호 물품을 배급받아 옮기는 가자지구 주민들. 2025.05.29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영국을 포함한 20개국 이상이 2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주민들에 이스라엘의 구호물자 전달 방식을 비판하며 즉각적인 전쟁 중단을 촉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호주, 캐나다, 덴마크 등 20개국 이상의 외무장관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정부의 구호물자 전달 방식은 위험하고 불안을 조장하며 가자지구 주민들의 인간 존엄성을 빼앗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전쟁은 즉시 끝나야 한다"며 "우리는 즉각적인 휴전을 지원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그리고 전 지역에 안보와 평화를 위한 정치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구호품을 탈취할 수 있다며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가 아닌 미국과 이스라엘이 주도하는 구호단체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을 통해 구호품을 전달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구호품 전달 과정 중 인명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도 이스라엘군이 구호품을 기다리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발포해 최소 6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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