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내일도 곳곳 열대야·폭염...서울 낮 31도

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이혜민입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는데요.

오늘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호 물품과 임시 주거시설 등 긴급한 사항에 재원을 적극 활용하도록 요청했고요, 각종 세제 지원에도 나섭니다.

비로 인해 파손된 자동차나 주택은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고 특별재난지역 주민 피해에 대해서는 지방세도 감면될 예정입니다.

폭우가 휩쓸고 간 뒤 다시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서울 등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는데요.

한낮의 열기는 고스란히 밤더위로 이어지면서 오늘 밤사이에도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1도, 대전 33도, 광주와 대구 34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내일도 오후 한때 내륙 지역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을 때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지만 출근길 수도권과 강원 내륙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가운데 폭염의 기세가 점점 강해지겠습니다.

이젠 다시 온열 질환에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슈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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