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오늘(2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첫 주는 신청할 수 있는 요일이 정해져 있는데 이걸 착각해 헛걸음하는 경우도 있었고, 받아서 어디에 쓸 수 있는 건지 헷갈린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소비쿠폰에 대한 궁금증, 전다빈 기자가 풀어드립니다.
[기자]
가게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란 스티커가 붙었습니다.
오늘부터 전 국민에게 1인당 기본 15만원, 최대 45만원을 지급하는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카드사로 신청한 경우는 그 다음날부터, 은행이나 주민센터 등 오프라인으로 신청한 경우는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 이번 주만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시민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봤습니다.
< 사용처? >
원칙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입니다.
전통시장과 식당, 동네병원과 학원 등도 해당합니다.
규모가 큰 백화점, 대형마트는 안 되지만, 여기 입점한 소상공인 임대매장에선 가능합니다.
또 프랜차이즈의 경우 스타벅스 같은 100% 직영점은 불가능하고 가맹점에선 쓸 수 있습니다.
소비쿠폰은 관할 지자체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 배달 앱? >
배달 앱도, 대중교통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배달을 할 때 가맹점 단말기를 가져와 소비자가 직접 결제하는 경우엔 가능합니다.
첫날 신청이 몰리면서 일부 카드사 앱에선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주민센터에 운영 시간 전부터 사람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추창한/서울 마곡동 : 오늘 신청 대상자인데 (카드사) 앱이 다운되어서 너무 신청자가 많으니까 오늘 못 하면 다음에 하던가 하려고요.]
소비쿠폰은 오는 9월 12일까지 꼭 신청해야 합니다.
국민 90%에게 주는 2차 소비쿠폰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1, 2차 모두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영상취재 김준택 영상편집 오원석 영상디자인 조성혜 영상자막 장재영]
전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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