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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0억, 현대차·포스코·한화 20억, 롯데 10억...기업들 폭우 피해 지원

매일경제 방영덕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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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삼성, 현대자동차, 포스코, 롯데, 한화 등 국내 주요 그룹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들 기업들은 현지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는 최근 전국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은 또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 1000개와 거주용 천막 300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수해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전제품과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한다.

현대차·기아 양재 본사. [사진출처=현대차]

현대차·기아 양재 본사. [사진출처=현대차]


현대차그룹은 이날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 별개로 세탁·방역 구호차량 6대를 투입해 오염 세탁물 처리와 방역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전개한다.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수리 완료 후 무상 세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피해 사실 확인서가 필요하다. 할인 금액은 현대차는 승용 최대 300만원, 상용 최대 500만원이고 기아는 승·상용 최대 300만원이다.

포스코그룹 역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지원을 위해 구호성금 20억원을 출연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성금 출연에는 포스코그룹의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참여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번 성금이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회복과 피해 지역 주민의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그룹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해 향후 성금 규모를 확대하고, 긴급 생계비, 임시 주거지 마련, 생필품 제공 등의 지원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롯데는 신속한 피해 복구와 잊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기부돼 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품 지원에 활용된다.

10억원의 성금과 별개로 롯데 계열사들은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피해 지역 이재민에게 지원한다.

롯데유통군은 음료와 컵라면,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된 2000명분의 긴급구호 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군과 충남 예산군 이재민 대피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3억원 상당의 식료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의 경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5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는 수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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