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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트럼프 날려버릴 진짜 '핵폭탄'...'최악의 리스크' 예고에 백악관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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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대상은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두 명과 발행사인 다우존스, 모기업 격인 뉴스코퍼레이션과 창립자 루퍼트 머독 등입니다.

소송 액수는 100억 달러, 약 14조 원으로, 미국 역사상 명예훼손 최대 배상액을 크게 뛰어넘는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2003년 엡스타인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자신의 이름이 적힌 편지에 여성 나체 그림과 타이핑된 글을 담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편지가 가짜라고 밝혔는데도 허위이고 악의적인 기사를 내보냈다며 결국 소송전에 나섰습니다.

이에 다우존스는 "자사 보도의 철저함과 정확성을 전적으로 확신하고, 어떤 소송에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여기에다,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은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고 부인했지만, 그의 그림 여러 점이 경매에서 팔린 사실이 확인됐다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에 엡스타인과 어울리는 모습이 종종 목격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억만장자인 엡스타인은 자택과 별장 등에서 미성년자 수십 명 등 여러 여성에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복역한 뒤 2019년 7월 또 구속됐다가 옥중에서 극단 선택을 했습니다.

최근 미국 정가에선 엡스타인의 성 추문과 관련해 정관계 유력 인사들이 포함된 성 접대 명단이 있다는 주장과 사인이 타살이라는 음모론이 다시 일면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까지 내부 분열을 빚고 있습니다.


궁지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법무부는 엡스타인의 기소 과정에서 나온 대배심 증언을 공개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대통령은 국회의사당 일부 지도자들과 의견을 같이하고, 법무부 장관과 법무부가 신뢰할 만한 다른 증거를 발견하면 국민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로 정치권이 들끓는 사이 정작 사건 피해자들의 고통은 묻히고 있다고 미국 언론은 지적했습니다.


YTN 김종욱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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