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고현정, '공주 스타일' 욕심 "어려보이게..나이에 비해 억지스럽나?" 민망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고현정이 공주 스타일고 변신했다.

21일 고현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고현정 브이로그 11"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고현정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무더위를 뚫고 샵을 방문했다. 그는 헤어 스태프에게 "저 그런거는 막 너무 나이에 비해서 억지스러울까요? 이렇게 해가지고.."라고 원하는 스타일을 설명하더니 민망한듯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스태프는 "어떤 머리 말씀하시는지 알것 같다"며 "하면 되는거지 뭐"라고 답했다. 그러자 고현정은 "말하려니까 너무 민망해서"라고 어쩔줄 몰라 했다.

그는 "공주 스타일"이라고 설명하며 "어우 너무 안어울리려나?"라고 걱정했다. 이어 "메이크업이 있으시니까 (괜찮겠죠)"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고현정은 "약간 이게 위로 가면 더 이상해요?"라고 머리를 더 높이 묶어줄 것을 제안했고, 스태프는 "위로 가면 약간 더 어려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고현정은 "네 그렇게 좀 어려보이게. 메이크업은 세련되게 예쁘게. 예쁘게는 아니고 세련되게"라며 "저 요새 그거 좋아한다. 블러셔"라고 수줍게 고백하기도 했다. 메이크업과 헤어 세팅을 마친 고현정은 화이트 컬러의 정장을 입고 행사장에 방문, 무사히 일정을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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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현정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