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광주 서구의회 의원 |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광주 서구 지역의 근본적인 수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진보당 김태진 광주 서구의회 의원은 21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2020년 폭우로 침수된 (서구) 유덕동 동남 아파트 일대를 피해 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며 "차수판을 설치했으나 이번에도 재차 지하 주차장이 침수돼 재산 피해가 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침수 피해지역은 단전 단수로 승강기가 멈춰 섰고 식수와 생활용수도 공급이 멈췄다"며 "복구 작업이 끝나지 않아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하 주차장에 있는 변압기를 지상으로 이전하고, 역류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하수관 정비·배수펌프장 신설이 필요하다"며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피해는 반복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광주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최대 600㎜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1천31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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