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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공모가 5만원 확정…'몸값 1.9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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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유가증권시장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대한조선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5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106개 기관이 참여해 총 15억1613만2000주를 신청했다.

단순경쟁률은 275.7 대 1로 총 공모금액은 약 5000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조9263억원 전망이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9%(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상단인 5만원 이상의 가격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가운데 57%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 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대한조선의 지속 가능한 수익성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조선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 상당수를 부채비율을 낮추는 데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조선의 부채비율은 2024년 말 기준 198%다. 나머지 공모자금은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R&D) 등에 활용한다.


왕삼동 대한조선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앰배서더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력인 중대형 선박에서 연비와 선주 편의 사양을 개선하고 중국 조선사와의 기술 격차를 확대하는 등 수익성 위주 선별 수주로 시장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조선은 이달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다음 달 1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을 맡았으며 신영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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