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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OLED 패널 매출 2%↑…삼성D 폴더블, 中업체에 1위 내줘"

연합뉴스 조성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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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 "올해 OLED 패널 매출 답보 예상"
OLED 패널 매출 및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2024년 1분기-2025년 4분기)[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재판ㄴ매

OLED 패널 매출 및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2024년 1분기-2025년 4분기)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재판ㄴ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올해 1분기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며 이전 분기 감소세에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OLED 부문에서 중국 BOE에 밀려 점유율 2위로 내려앉았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OLED 패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데서 반등했다.

이는 증강현실(AR) 글래스와 자동차, 스마트워치, TV, 모니터 등이 성장한 결과다.

다만 OLED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마트폰은 매출이 정체됐고 노트북·PC는 역성장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용 OLED 최대 공급사 지위를 유지했고,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가 뒤를 이었다.


연성(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나 폴더블 OLED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연성 및 경성(리지드) OLED 부문 1위를 지켰지만 폴더블 OLED 부문에서는 BOE가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해 연간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 제품군에서 패널 평균판매단가(ASP)가 하락하면서 매출은 전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망했다.

스마트폰용 OLED 패널 ASP는 전년 대비 가격이 2%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하반기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새 폴더블 및 플래그십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점진적인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올해 전체 매출 성장 정체를 상쇄하기엔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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