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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부터 치료·복귀까지 … 경남교육청, 급식종사자 폐암 관리 종합계획 시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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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급식종사자의 폐암 예방 및 치료,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관리 종합계획'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계획은 그간 도 교육청이 부서별로 추진했던 관련 정책을 연계해 폐암 예방부터 유병자 치료, 업무 복귀, 퇴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 관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폐암 유병자에 대한 맞춤형 건강 관리, 일터 복귀 지원, 퇴직 시 지원 제도 등 급식종사자에 대한 종합적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다.

경남교육청.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 이세령 기자


도 교육청은 이번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도내 공·사립 전체 급식종사자 6000여명을 대상으로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폐암 의심 소견이 나오면 정밀 검진 비용도 지원한다.

폐암 유병자에게는 건강상태 관리, 산업재해 승인 절차 지원, 질병 휴직 절차 완화를 제공하고, 복귀 시 업무 적합성 평가, 전보 특례, 대체 전담 인력 배치 등으로 일터 복귀를 지원한다.


복직 후에는 최대 20일의 유급 폐암 요양 휴가를 보장한다.

'폐암 요양 퇴직 일시 지급 제도'를 신설해 폐암 산재로 인한 정년 이전 퇴직자에게 12개월분에 달하는 퇴직금을 한 번에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2년부터 진행한 도내 전 학교 급식실 환기 시설 개선 사업은 2027년까지 모두 마치고, 개선을 마친 학교에는 연 1회 정기 점검, 환기 시설 사용 교육을 받게 할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급식종사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건 교육공동체 모두의 신뢰와 만족을 높이는 길"이라며 "도 교육청이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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