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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車보험 누적 손해율 82.7%…집중호우 피해로 악화 ‘불가피’

이데일리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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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인하 등 요인으로 전년 대비 2.9%포인트↑
최근 집중호우로 3000건 피해 발생…악화 불가피
"본격적인 폭염·휴가철 시작…손해율 우려"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지난달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이 82.7%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생금융 압박으로 업계가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는 등 손해율 방어가 어려워져서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3000대가 넘는 차량 피해가 접수된 것을 고려하면 손해율 추가 악화 또한 불가피하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 빅4(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2.6%로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의 경우 7월에 손해 구간 진입한 것을 고려하면 올해 손해율 상승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들 보험사는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손익분기점은 82%로 추산된다.

특히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7월 손해율은 더 악화할 전망이다.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MG손해보험·흥국화·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AXA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캐롯손해보험 등 12개사는 3131건의 피해를 접수했으며, 추정손해액은 약 296억원으로 추산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4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고, 차량 이용량 증가하면서 손해율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는 지난 3~4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0.6~1%포인트 내렸으며, 자동차보험료는 손해율 산출 시 분모에 포함되기 때문에 인하 시 손해율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난달 고속도로 통행량은 27만 865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28건 늘어났다.

이어 “7월부터 본격적인 폭염과 휴가철이 시작됐고, 집중호우 및 장마로 인한 침수·낙하물·빗길사고가 증가하면서 손해율 추가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정비요금 인상 등 원가 상승 요인으로 손해율 지속 악화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정비수가는 보험에 가입한 차량이 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가 지급하는 수리비로 올해 2.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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