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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영입' 키에사, 리버풀 프리시즌 명단 제외...향후 거취는?

MHN스포츠 고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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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인턴기자) 지난 시즌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쳤던 페데리코 키에사가 리버풀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참가할 29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올여름 리버풀에 합류한 플로리안 비르츠, 제레미 프림퐁, 밀로시 케르케즈와 지난 시즌 미리 영입을 확정 지었던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페데리코 키에사의 이름은 명단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일부 보도에서는 가벼운 부상이 이유라고 전했지만, 이번 여름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된 만큼 그의 거취를 둘러싼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키에사는 피오렌티나 유스 출신으로 2016-17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뒤, 다섯 시즌 동안 153경기에서 34골 2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후 2020-21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해 첫 시즌에만 43경기에 출전해 14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등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듬해 큰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고, 복귀 후에도 예전의 폼을 회복하지 못했다. 반등을 노리고 리버풀에 합류했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지난 시즌 14경기 출전, 2골 2도움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한편, 잔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디오구 조타가 비극적인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다르윈 누녜스와 루이스 디아스 역시 이적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키에사는 백업 자원으로 활용될 여지가 있다.

다만 올여름 리버풀이 막대한 자금을 들여 영입한 플로리안 비르츠와, 이적이 임박한 위고 에키티케의 합류로 인해 키에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리버풀이 연속 리그 우승을 노리며 공격진에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키에사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리버풀 SNS, 키에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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