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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26도로 10시간 맞춰놔도 시원하다고?...LG 에어컨만의 비결은

매일경제 방영덕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y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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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LG전자]

[사진출처 = LG전자]


극한호우가 그치자마자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시작됐다. 한낮 최고 기온이 35도 까지 치솟고, 열대야마저 닥치면 거의 24시간 에어컨을 켜고 살다시피하게 된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 하더라도 전기료 걱정을 덜 수 있는 ‘절약 꿀팁’에 대해 LG전자 측을 통해 들어봤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실내 온도가 30도 이상일 경우, 우선 빠르게 실내 공기를 냉각 시킬 필요가 있다. 이 때 희망온도를 어중간하게 잡고 에어컨을 틀 경우 오히려 전기료가 더 들게 된다. 이에 따라 강력 냉방 모드인 ‘아이스쿨파워’로 빠르게 온도를 낮추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후 실내 온도가 25~26도에 도달하면 바람 세기를 약하게 조절하거나 간접 바람 모드로 변경시 쾌적함을 유지하면서도 전기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절전 모드를 사용할 경우 아이스쿨파워 대비 최대 76%, 일반 강풍 대비 최대 37% 에너지를 절감하는 게 가능하다. 레이더센서가 탑재된 제품에는 ‘외출 절전’ 기능이 있어 사용자의 부재여부를 감지해 에어컨이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되거나 전원을 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LG 휘센의 경우 차별화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냉방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력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게 가능하다. 고객이 온도나 풍량을 조절할 필요 없이 ‘AI바람’ 버튼만 누르면 에어컨이 알아서 최적의 상태로 동작하는 식이다. 레이더센서가 탑재된 제품은 고객이 움직이는 방향에 맞춰 쾌적한 바람을 내보낸다.

[사진출처 = LG전자]

[사진출처 = LG전자]


위의 언급한 작동방법이 적용 가능한 제품들은 모두 인버터형 에어컨이다. 업계에 따르면 에어컨은 실외기 작동 방식에 따라 ‘정속형’과 ‘인버터형’으로 나뉜다. 실외기가 가동될 때 팬이 같은 속도로 돌아가면 정속형, 속도가 빨라지거나 느려지면 인버터형이다. 인버터형 제품은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필요한 만큼 모터의 회전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인버터형 제품은 실내 온도가 희망하는 온도에 가까워질수록 ‘절전 운전’을 한다. 따라서 실외기 작동이 줄어들며 온도 유지 수준에서 최소한으로 작동하기 때문 계속 켜둘때 오히려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특히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의 ‘절전 플래너’ 기능을 사용하면 고객이 설정한 목표 전력 사용량에 맞춰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절전 플래너에서 시작일과 종료일, 하루 사용 시간과 전력 사용량 설정시 설정된 기간동안 목표 소비전력에 맞춰 에어컨 동작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서다. 목표 초과 시 알림을 보내 과도한 에너지 사용을 방지한다.


LG전자는 이같은 기능 등을 바탕으로 올 여름철 적정 냉방 온도인 26도로 에어컨 희망온도를 설정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잡고 에어컨 에너지 절약 캠페인 ‘ThinQ 26℃ 챌린지’를 진행하는 게 대표적이다.


이 챌린지는 고객들이 에어컨 희망 온도를 여름철 적정 냉방 온도인 26도로 설정하도록 장려해 일상 속에서 쉽고 효과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5만명 이상이 참여해 약 105만 킬로와트시(KWh)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도시지역의 4인 가구 월평균 전기 사용량인 307킬로와트시를 기준으로 한 것이며 약 3400 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 씽큐 앱에 LG 휘센 에어컨을 등록한 뒤 ‘ThinQ 26℃ 챌린지’를 신청하고, 캠페인 기간 동안 에어컨 희망 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최소 10시간 사용하면 된다. 캠페인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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