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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폭염 취약계층 보호 중심 맞춤 대책 강화…무더위 쉼터 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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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여름철 극심한 폭염에 주민 일상과 건강 보호를 위한 세밀한 대응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17일 경로당을 방문해 무 더위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사진=해운대구] 2025.07.21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17일 경로당을 방문해 무 더위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사진=해운대구] 2025.07.21


구는 무더위쉼터 85곳, 그늘막 145곳을 운영하며 올해 그늘막 30곳 신규 설치 등 도시 내 폭염저감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도서관, 복지관의 쉼터와 관광안내소 24시간 개방, 청소년수련관·이동노동자쉼터 주말·야간 개방 등 다양한 이용 시간을 제공하고 접근성 높은 신규 쉼터 발굴도 이어간다.

홀몸어르신, 거동 불편자, 야외 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한다. 건강취약계층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방문 건강 확인과 위기 가구 발굴,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급, 노인일자리 참여자 건강관리 등 현장 중심 보호활동을 강화했다.

폭염특보 시에는 사업장·건설현장 폭염예방수칙 준수 여부, 휴게시설 구비 상태를 수시 점검하고 식염 포도당·생수 등 예방물품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쿨토시, 생수 등 폭염대응 용품도 재난관리기금으로 추가 공급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폭염은 일시적 현상을 넘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며 "행정역량을 최대한 투입해 실질적 피해를 막고 특히 취약계층 보호에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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