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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첫 액화수소충전소 개소…버스 100대 충전 가능

프레시안 서동일 기자(=춘천)(tami80@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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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기자(=춘천)(tami80@pressian.com)]
춘천 첫 액화수소 충전소가 25일 문을 연다.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동내면 학곡리 848번지 일원 화물차 공영차고지 내에 조성한 춘천 액화수소충전소가 25일부터 상업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춘천시

ⓒ춘천시



이번 충전소는 춘천휴게소, 동내, 삼천동에 이어 시내 네 번째 수소충전로 액화수소 방식으로는 최초다.

충전기 4기를 갖춘 이번 충전소는 시간당 120㎏ 충전이 가능하며 하루 최대 수소버스 또는 수소트럭 1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수소 판매가격은 1㎏당 1만 1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중무휴다.

시는 향후 충전 수요와 상용차 보급 추이에 따라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춘천 액화수소 충전소는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의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총 100억 원(국비 70억, 시‧도비 30억)이 투입됐다.


운영은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SK Plug Hyverse)가 맡는다. 해당 업체는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와 원주 장양 충전소 등 전국 18개소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으로 높은 기술력과 안정된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인 극저온상태로 냉각해 부피를 1/800로 줄인 형태로 기체 방식 대비 운송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아 대규모 상용차 충전에 적합하다.

시는 이번 충전소 개소를 계기로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유 버스는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만큼, 친환경 버스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춘천시는 수소전기차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일 기자(=춘천)(tami80@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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