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국제뉴스 언론사 이미지

"유튜버, 사과 못 받았다"...여수 백반 식당 결국 '휴업'

국제뉴스
원문보기
[김영규 기자]
여수 백반 식당 '불친절' 논란 (사진=유튜브 영상)

여수 백반 식당 '불친절' 논란 (사진=유튜브 영상)


전남 여수의 한 식당에서 불친절한 응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유튜버 A씨가 최근 다시 직접 입장을 직접 밝혔다.

유튜브 채널 '유난히 오늘'을 운영하는 유튜버 A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하며 그간의 상황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조용히 운영하던 채널에 와서 위로해주신 분들께 일일이 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다 읽을 예정이며, 정당한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가장 많이 제기된 질문인 '사과를 받았는지'에 대해 "개인 메일과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적혀있지만 (식당 측에서) 어떠한 방식으로도 연락을 취하지 않으셨다"며, "여수 MBC에서 (식당 측이) 억울하다는 입장 표명을 전해 들었음을 밝히며, 해당 답변으로 사과 여부에 대한 답을 대신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영상을 올린 취지에 대해서는 "당연히 많이 보라고 올린 것"이라며, "커뮤니티에 확산되기 전까지 8일 동안 조회수 1,000도 나오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A씨는 자신을 향한 '1시간 동안 한 입도 안 먹고 사진만 찍었다' 등 일부 네티즌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대해 "마음대로 주장하십시오. 공개한 게 다가 아닌데 이런 댓글로 선 넘는 여론 조작 혹은 법정 공방으로 끌고 가면 제 입장에서는 밝힐 수밖에 없는 것들이 더 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립니다"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어 그는 식당 측을 향해 "사과는 안 받아도 되니 더 이상 일 키우지 말고 말 아끼며 조용히 계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여기서 멈추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커뮤니티 등에 확산되며 여론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었을 때도 "마음이 약해진 적이 있었으며, 그때라도 '진심 어린 빠른 사과'가 있었다면 달랐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앞서 유튜버 A씨는 지난 3일 공개된 영상에서 유튜브 '또간집'에서 풍자가 추천한 여수의 한 백반집을 방문했다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영상)


영상에 따르면 식당에 들어간 지 20분도 채 되지 않아 점원으로부터 "빨리 나가라"는 면박을 받았으며, A씨는 결국 식사를 중단하고 계좌이체로 비용을 지불한 뒤 식당을 나섰다고 한다.

당시 A씨는 "영상으로 다 못 찍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영상에 나온 것보다 더 심했다"고 증언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식당 주인은 여수 MBC와의 인터뷰에서 유튜버 A씨가 동의 없이 촬영했으며, 휴대폰을 들고 식사를 하지 않아 "간단히 얼른 먹고 갔으면 좋겠다"고 했을 뿐 목소리가 커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하며 자신도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해당 식당은 논란이 불거진 이후 출입문에 자필 사과문을 부착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과문에는 "문제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앞으로 친절하고 부드러운 손님 맞이를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또한, 이 식당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개인 사정으로 쉽니다'라는 휴업 안내문을 내걸고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여수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내 음식점들에 "1인 손님에게 2인분을 강요하지 말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서비스 개선을 권고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종합특검법 법사위 통과
    종합특검법 법사위 통과
  2. 2인천유나이티드 코칭스태프
    인천유나이티드 코칭스태프
  3. 3김한규 전용기 임명
    김한규 전용기 임명
  4. 4우원식 국회의장 선수촌 방문
    우원식 국회의장 선수촌 방문
  5. 5판사 이한영 백진희
    판사 이한영 백진희

국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