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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24일 총파업 철회…"공공의료 강화 등 협력"

연합뉴스TV 최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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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총파업을 철회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17일부터 공공의료 강화, 의료인력 확충 등 보건의료 주요 현안에 대해 실무 협의를 이어왔습니다.

또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임시대의원회의를 열어 논의한 끝에, 산별 총파업을 철회하고 사업장별 임금·단체협약 교섭 타결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임단협 타결에 실패한 전국 127개 의료기관에 대해 지난 8일 동시에 쟁의조정을 신청했고, 사업장별 쟁의 행위 찬반투표에서 92.1%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가결하기도 했습니다.

복지부와 노조는 이번 실무 협의를 통해 '9·2 노정합의'가 새 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및 제도화 등 미이행 과제의 이행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9·2 노정합의는 2021년 9월 정부와 보건의료노조가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보건의료인력 처우 개선 등에서 이룬 합의를 말합니다.


정부와 노조는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현장 문제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9·2 노정합의 정신에 기초한 노정간 대화 모델 마련, 보건의료 분야 주요 정책결정 거버넌스에 노조 참여 기회 확대 등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2일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9.2 노정합의 이행, 보건의료노동자 직종별 인력기준 제도화, 지역 의사제 도입 및 공공의대 설립, 주4일제 등을 촉구했다. 2025.7.2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2일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9.2 노정합의 이행, 보건의료노동자 직종별 인력기준 제도화, 지역 의사제 도입 및 공공의대 설립, 주4일제 등을 촉구했다. 2025.7.2 dwise@yna.co.kr



#보건노조 #파업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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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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