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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최음제’ 별명 댓글 하정우 “직접 사과했다”

헤럴드경제 한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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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OSEN]

하정우. [OSEN]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배우 하정우(47)가 팬 요청에 ‘최음제’라는 별명을 지어줘 논란이 인 데 대해 사과했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21일 입장문을 내 “당사 아티스트(하정우)의 SNS와 관련해 불편하셨을 당사자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배우(하정우) 또한 팬분께 직접 사과의 연락을 드리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앞으로 팬분과의 소통에서 언행에 더욱 신중하고 주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 난 하정우 인스타그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게시물은 하정우 인스타그램 피드 댓글 내용 일부를 캡처한 것이다. 해당 댓글에서 최씨 성을 가진 한 팬이 하정우에게 별명을 지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하정우는 “최음제”라는 답글을 남겨 부적절한 언행이란 비판을 받았다.

별명을 요청했던 팬은 “ㅋㅋㅋㅋㅋㅋ 사랑해요”라고 다시 댓글을 단 것으로 보아 농담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정작 화를 낸 건 댓글을 본 다른 누리꾼들이었다. 한 누리꾼은 “성욕이 항진되게 하는 약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 이 소리 듣고도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냐”고 지적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명백한 성희롱적 단어를 농담이랍시고 쓰다니”, “선 넘은 댓글 아닌가”, “명백한 성희롱적 단어다”, “이번에는 경솔했다” 등 비판이 이어졌다.

현재 문제가 된 해당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후 하정우가 올해 초 영화 ‘브로큰’ 홍보 인터뷰에서 한 SNS 관련 발언도 재조명됐다. 당시 하정우는 SNS에서 실수를 하면 쉽게 박제가 되는 세상이라는 지적에 “그래서 조심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SNS를 그동안 하지 않았던 것도 그런 이유가 컸다”며 “그래서 게시물을 올리거나 멘트를 작성할 때, 스토리에 글을 올릴 때도 신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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