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영 "민생회복 소비쿠폰 동네 소상공인 매장서 사용해달라"

송치영 소공연 회장.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되는데 동네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날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소공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으로 본연의 소상공인 경기활성화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부터 국가경제로 이어지는 경기 선순환의 재점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침체된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지만 이 정책이 민생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현명한 소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의 이웃이자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동네 식당, 작은 카페, 골목 상점,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 쿠폰을 사용해 달라"며 "여러분의 작은 소비 하나하나가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희망이자 버팀목이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부 지역의 하나로 마트나 중소형 식자재마트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허용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이 현명한 작은 소비로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은 언제나 국민 여러분 곁을 지켰다"며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제품과 진심 어린 서비스로 골목상권을 지키며 지역 경제의 한 축이 돼 왔는데 이제는 국민들이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줄 때"라고 말했다.

그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히 개인의 소비를 넘어 우리 경제의 실핏줄과 같은 소상공인들을 살리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소비가 모여 대한민국 경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소공연은 지역과 전국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한 소상공인 경기활성화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민간 영역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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