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유재석·임시완·박시은-진태현 부부 등, 호우 피해 이재민에 기부행렬

[노이슬]

[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전국 곳곳이 전례없는 폭우로 쑥대밭이 된 가운데 스타들의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가수 임영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지난 20일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임영웅이 1억 원,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1억 원을 각각 기부하며 마련된 것으로,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긴급 구호, 임시 거주, 생계 지원,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웅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일상을 위협받고,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디고 계신 분들을 생각하며 마음이 무겁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가 닿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기부 소식을 전했다. 부부는 “뉴스를 통해 피해 사진들을 보며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비는 곧 그치겠지만, 복구에는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고 했다. 배우 채종협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커지는 걸 보며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모두가 다시 웃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며 1000만원을 기탁하며 마음을 전했다.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는 각각 3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기부하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모두가 일상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극한 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 모금은 지난 18일부터 이뤄지고 있다. 먼저 배우 이혜영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많은 비로 피해를 본 분들의 소식을 접하며 마음이 무거웠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함께하게 됐다”며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하루빨리 비가 그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18일 방송인 유재석 역시 같은 기관을 통해 5000만원을 전달하며 “많은 양의 비로 피해를 본 분들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다”며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오징어 게임3’을 공개한 배우 임시완 역시 5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쏟아지는 비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작게나마 힘이 되길바란다”며 “하루빨리 비가 멈추고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송인 이승윤도 1000만원의 성금과 함께 “피해 이웃들이 다시 웃음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지만 힘을 보탰다”며 “더 큰 피해 없이 이 상황이 잘 지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크리에이터 침착맨 역시 1000만원을 기부,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위로와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19일에도 스타들의 기부는 계속됐다. 가수 겸 배우 김세정 또한 1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피해 이웃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 같아 작게나마 마음을 보탰다”며 “더 이상 큰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했다.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1000만원의 기부금과 함께 “평소 감사헌금으로 모아둔 이 작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닿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보이그룹 위너 강승윤은 성금 1천2백만원을 기부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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