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허베이 신규 항로 개설…中 황하항까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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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21일 인천항과 중국 허베이성 징탕·황하항을 잇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 'HIS(Huanghua Incheon Service)'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항로는 허더항운이 600TEU급 선박 'M/V SHAO YUN'을 투입해 주 1.5항차(5일 1항차)로 운항한다. 인천항과 허베이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첫 항로다.

공사는 이번 항로 개설로 수도권과 베이징·톈진 등 중국 북부 내륙 간 물류 활성화는 물론 황하항과 중국횡단철도(TCR)를 통한 중앙아시아 연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연간 5만TEU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기 IPA 운영부사장은 "대중국 수출입 화주들의 선복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물류비 절감과 항로 서비스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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