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국제고등학교2’ 반전, 신예 장덕수였다

장덕수. 사진 |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신예 장덕수가 ‘청담국제고등학교 2’를 뒤흔들었다.

장덕수의 존재감이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서 강렬하게 피어올랐다. 극 중 그는 권력의 정점에 서있는 다이아몬드 6의 멤버이자 박시우의 약혼자 박우진 역으로 변신, 매회 쫄깃한 열연을 선보이는 중이다.

특히 장덕수는 ‘청담국제고등학교 2’ 6회에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터뜨렸다. 박우진(장덕수 분)이 오시은(한다솔 분)의 추락사고 현장에 있었던 사실이 밝혀지자 안방은 순식간에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자신과 김해인(장성윤 분)의 부적절한 관계를 담은 영상을 없애고자 오시은과 몸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던 것.

이에 박우진이 과거 행적을 지우기 위해 발버둥칠수록 극의 재미는 상승세를 탔다. 그는 이사랑(원규빈 분)에게 있는 오시은의 휴대폰을 훔치는 데 성공, 그동안 본인을 옥죄어 온 영상을 삭제해 위기를 벗어났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것도 잠시, 이후 그의 흥미를 돋우는 사건이 발생해 이목이 집중됐다. 김혜인(이은샘 분)이 그토록 숨기고 싶어 한 치부를 알게 된 것에 이어, 백제나(김예림 분)의 사물함에서 마약까지 발견해 소용돌이치는 이야기의 중심에 섰다. 이때 박우진의 서늘한 눈빛과 비릿한 미소는 마치 앞으로 펼칠 빌런 행보를 예고하는 듯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처럼 장덕수는 ‘청담국제고등학교 2’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인물로 자리 잡았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특급 반전의 키맨부터 긴장감을 유발한 주인공까지,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차가운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품고 있는 장덕수의 비주얼도 함께 더해지자, 그가 선사하는 임팩트는 더욱더 크게 와닿기도. 지난 시즌을 뛰어넘는 활약상을 그려나가며 ‘청담국제고등학교 2’의 주춧돌이 된 장덕수. 남은 회차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재미를 책임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장덕수가 출연 중인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매주 목, 금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에서 오후 5시에 한 회씩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밤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그 주 공개 회차들을 시청할 수 있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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