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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베트남, 첫 육군합동훈련…"군사관계 심화"

연합뉴스TV 최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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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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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베트남이 사상 처음으로 육군 합동훈련을 실시합니다.

중국 국방부는 양국이 이달 중하순 접경지역인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에서 '변경 합동 근무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접경 근무 경험을 서로 배우고 실무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양국이 오랫동안 육·해상에서 공동으로 국경 순찰을 해왔지만, 육군 합동훈련은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을 맞닥뜨린 두 공산국가가 남중국해 등에서 영유권 분쟁을 벌이면서도 최근 몇 달 새 군사 관계를 심화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군은 지난 4월 베트남의 사이공 함락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처음으로 참여했고, 같은 달 둥쥔 국방부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국방 협력 강화를 논의했습니다.


또 베트남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필리핀명 칼라얀군도)에서 조용하지만 지속적으로 섬·항만 건설 활동을 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베트남에 대한 공개적인 비판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전해집니다.

양국의 우호적 군사적 분위기는 물론,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과 미국의 동맹 강화를 고려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 #베트남 #육군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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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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