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빌보드200 5위⋯트와이스·에이티즈 함께 톱10 진입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 K팝 가수 세 팀이 동시에 진입했다.

20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를 기록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사진=넷플릭스]

이는 전주 2위보다 3계단 하락한 성적이지만, 4주 연속 톱5를 유지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OST는 발매 첫 주 8위로 진입해 둘째 주 3위, 셋째 주 2위까지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빌보드 200'은 전통적 앨범 판매량에 스트리밍 횟수와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각각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한 '앨범 유닛'으로 순위를 매긴다.

이번 집계 기간 OST 앨범의 총소비량은 8만5000장으로 전주 대비 14% 증가했다. 스트리밍 환산 수치(SEA)는 7만9000장, 실물 판매는 5000장, 디지털 다운로드 환산(TEA)은 1000장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스트리밍 횟수는 1억953만회로, 2022년 '엔칸토' OST가 기록한 1억1467만회 이후 사운드트랙 부문 최다 수치다.

트와이스 컴백 디데이 포스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와 함께 K팝 그룹 트와이스와 에이티즈도 '빌보드 200' 톱10에 나란히 진입했다.

트와이스의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는 6위에 오르며 통산 일곱 번째 톱10 기록을 세웠다.

에이티즈는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의 새로운 버전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In Your Fantasy Edition) 발매로 7위에 재진입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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