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시작했다. 별도 앱(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1~2차에 걸쳐 최대 55만원까지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부터 사용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페이머니'로 신청하면 바우처 형태로 지급된 소비쿠폰을 카카오페이머니 결제와 동일하게 실물카드 없이 휴대폰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카카오페이머니처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내역과 잔액이 표시돼 사용자가 편리하게 소비 관리를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또 카카오페이에서 신청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편의점·카페·식당·서점·병원·약국 등 카카오페이 가맹점과 삼성페이·제로페이 가맹점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110만개 소상공인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와 연동해 오프라인에서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결제처가 제한적이었던 아이폰 이용자도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매장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페이머니로 신청' 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 적립할 수 있는 기본 포인트 혜택과 함께 받을 수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만을 위한 추가적인 혜택도 마련했다.
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페이머니로 신청'한 후 이벤트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최대 200만원 상당의 카카오페이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10명에게 200만원, 30명에게 50만원, 60명에게 20만원 상당의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한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가 마련한 혜택과 함께 다양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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