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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고등광기술연구원, '제15회 레이저·광기술 여름학교(SSOLLA 2025)'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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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경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장이 '레이저·광기술 여름학교(SSOLLA) 2025'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고도경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장이 '레이저·광기술 여름학교(SSOLLA) 2025'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고등광기술연구원(APRI·원장 고도경)은 14~18일 5일간 국제 교육 프로그램 '레이저·광기술 여름학교(SSOLLA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SSOLLA(Summer School of Laser and Light Applications)'는 고등광기술연구원이 2010년부터 매년 주최해 온 국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제15회를 맞았다. 세계 각국의 광기술 전공 학생과 연구자들이 5일간의 합숙을 통해 레이저 및 광학 기술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폭넓게 학습하고, 첨단 연구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올해는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타이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아시아 7개국에서 온 13명의 학생과 연구자가 참가해, 국가 간 광기술 인재 교류와 협력의 장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베트남과학기술원 산하 연구소,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 말레이시아 말라야대학교 등 아시아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 소속으로, GIST 교수진과 고등광기술연구원 연구자들이 진행한 총 7개의 전문 강의와 실습에 참여했다.

강좌는 △고출력 및 광섬유 레이저의 기초와 응용 △비선형 광학 △나노광학 △바이오메디컬 광학 △양자광학 △레이저 안전 등 첨단 레이저 및 광기술 전반을 포괄했다. GIST의 초강력 레이저 시설인 '극초단 광양자빔 특수연구동'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한국 광기술의 경쟁력을 체감했다.

고도경 원장은 “SSOLLA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아시아의 차세대 광기술 인재들이 교류하고 협력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와의 연계를 확대해 GIST의 광기술 역량을 세계와 공유하고, 글로벌 공동연구의 허브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원 24주년을 맞은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광과학·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 세계 최초로 20펨토초(1펨토초=1000조분의 1초)·4.2페타와트(1페타와트=1000테라와트)급 초강력 레이저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3월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승격된 고등광기술연구원은 초강력 레이저 및 광 기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우주, 국방, 바이오, 양자정보 등 미래전략 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광기술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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