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고용서비스정책학과 첫 입학생 86%, 직업상담사1급 합격

한국기술교육대 고용서비스정책학과 1기 입학생 22명 중 19명이 직업상담사 1급에 합격했다. 사진은 재학생들이 직업상담 실습을 하는 모습. 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 고용서비스정책학과 1기 입학생 22명 중 19명이 직업상담사 1급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고용서비스정책학과 학생들이 기록한 직업상담사 1급 합격률 86.3%는 전국 평균합격률 64.6%(작년 기준)를 20%p 이상 웃도는 수치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022년 고용서비스정책학과를 설립해 첫 입학생(1기)이 올해 4학년이 됐다.

고용서비스정책학과는 한국기술교육대가 고용서비스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개설한 학과이다. 고용정책과 노동시장 분석, 진로·직업 상담, 직업정보 활용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고용서비스 분야의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실습 기반 교육, 산업현장 연계 프로그램, 국가자격증 대비 특강 등이 체계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최기성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고용서비스 분야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직업상담, 취업지원, 소득지원과 직업훈련 등 고용서비스 분야에서의 핵심 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 고용서비스정책학과(hrdi.koreatech.ac.kr)는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총 2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