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쥴 포 컨설턴트’로 ISTN 컨설턴트 업무 효율화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전사적자원관리(ERP) 컨설팅 전문기업 ISTN이 SAP 컨설턴트 전용 AI 비서 ‘쥴 포 컨설턴트’를 도입했다고 21일 발표했다.

ISTN은 SAP 기반 ERP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시스템 개발·운영 전문기업이다. 최근 AI 기술 발전에 따라 IT 프로젝트와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 결과 SAP 전문 인력과 프로젝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쥴 포 컨설턴트’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 도입으로 ISTN은 컨설팅 과정의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설계 및 개발 단계에서 의사결정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과 함께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쥴 포 컨설턴트는 SAP 공식 문서, 학습 자료, 자격증 콘텐츠 등 20만 페이지 이상 콘텐츠와 2테라바이트(TB)가 넘는 SAP 커뮤니티 기반 전문가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SAP 전용 업무에 특화된 구조로 구성돼 사용자에게 빠르고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하며 컨설턴트는 하루 최대 1.5시간까지 업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ABAP 코드 해석 및 생성 업무에서 생산성을 높인다는 점이 주목된다. 방대한 ABAP 코드 저장소를 기반으로 코드의 목적과 로직, 구조를 요약해 제공하며, 코드 해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약 2억5000만 라인 SAP 솔루션 ABAP 코드를 기반으로 자연어 명령을 통한 코드 생성 기능도 지원한다.

손지영 SAP코리아 AI 총괄 부문장은 “ISTN은 쥴 포 컨설턴트를 도입한 국내 최초 사례로, 생성형 AI를 실무에 적용해 SAP 컨설팅 업무를 혁신하고 있는 선도적인 파트너”라며 “SAP는 앞으로도 SAP 비즈니스 AI와 코파일럿 쥴을 바탕으로 고객 및 파트너의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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