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7’. 사진| MBN |
‘돌싱글즈7’에서 첫 만남부터 두 커플이 매칭되면서 시청자들에 설렘을 안겼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7’은 ‘한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를 보여주는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진 호주 골드코스트에 마련된 돌싱하우스에서 돌싱 남녀 10인이 첫 대면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번 시즌에서 커플이 되어 재혼에 성공할 경우, 골드코스트 신혼여행이 전액 지원된다.
MC로는 기존 MC였던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과 더불어 새 얼굴인 이다은이 합류했다. ‘돌싱글즈’ 시즌2에 출연해 출연자였던 윤남기와 인연을 맺은 이다은은 재혼 후 지난해 8월 아들을 출산하는 경사를 맞은 바 있다.
이다은은 “‘돌싱글즈’에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애까지 낳았다”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언니, 오빠들이 항상 응원해준다. 그 기운을 받아 시즌7에서 보조(MC로) 야무지게 해보겠다”고 합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시즌7에 참여한 돌싱남녀 10인은 남성 출연자 김도형, 이동건, 박성우, 박희종, 이인형과 여성 출연자 김명은, 장수하, 조아름, 한예원, 한지우였다.
박희종은 “아버지가 ‘돌싱글즈’ 팬이신데 가족 단톡방에 권유하셔서 지원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 한지우는 “가족을 정말 가지고 싶다. 가족을 가졌다가 뺏긴 느낌이다. 누군가는 나의 가족이 되어줄 사람이 있지 않을까”라며 “지구상 남자는 이분들밖에 없다는 각오로 찾아보겠다”며 반드시 커플 성사를 시키겠단 마음을 드러냈다.
단아한 미모로 등장한 김명은은 첫 대면부터 남성 출연자들을 집중시켰고, 무려 3명의 첫인상 선택을 받았다. 김명은은 “결혼 했을 때 행복했던 것은 따뜻한 가정이 생겼다는 거였다. 이혼은 했지만 결혼했을 때 행복했다. 좋은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꿈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며 재혼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첫인상 선택에서 김명은은 듬직한 인상의 이인형과 서로를 뽑았다. 한지우와 박성우도 서로를 첫인상 1순위로 꼽아 핑크빛 기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명은을 첫인상 1순위로 꼽은 이동건은 주방에서 함께 식사를 준비하면서 친밀감을 쌓았다. 첫 식사 자리에서부터 자리 쟁탈전이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장수하와 김명은이 먼저 자리에 앉자 남성 출연자들이 은근한 기싸움을 벌인 것. 김명은을 호감으로 꼽은 3인은 이인형과 이동건, 김도형이었다. 세 사람은 은근한 플러팅을 하며 호감을 드러냈다.
첫인상으로 두 커플이 탄생한 가운데,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돌싱글즈7’ 2회에서는 출연자들의 이혼 사유가 공개될 예정이다. 하나씩 드러나는 정보들로 인해 출연자들 간의 호감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또 커플 구성이 변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과연 첫인상에서 형성된 커플이 마지막까지 이어질지, 혹은 새로운 변수가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돌싱글즈7’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OTT 플랫폼 티빙에서 서비스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