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은행과 카드사로부터 전 국민이 받고 있는 문자 메시지가 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인데, 오늘부터 신청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기자가 직접 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메시지들입니다.
수많은 곳에서 메시지가 오는 통에 '전 국민이 받고 있는 스팸 메시지'라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였는데요.
소비 진작을 위해 정부가 지급하는 소비쿠폰을 오늘부터 8주 동안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첫 주인 이번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신청할 수가 있습니다.
끝자리가 1 또는 6으로 끝나는 경우 오늘 신청 대상인데, 91년생인 제 경우 오늘 신청을 놓치면 26일 이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 상품권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신청 다음 날 쿠폰이 지급됩니다.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외에 1차로 15만 원이 지급되고, 9월 말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추가로 10만 원이 지급됩니다.
1·2차 지급분과 관계없이 11월까지는 모두 사용해야 하는데요.
소비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잊지 말고 신청하셔야겠습니다.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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