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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서 총격 사건…"시아버지가 남편 쐈다" 30대 남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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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아버지가 30대 아들 총격
피의자, 범행 후 도주…3시간 만에 검거
도봉구 자택서 폭발물 발견해 제거


[앵커]

어젯밤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 아버지가 도주하면서 한밤중에 아파트 단지에선 긴급 안내 문자까지 보냈는데, 결국 범행 세 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구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 30분쯤, 인천 연수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시아버지가 남편을 쐈다"라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즉시, 경찰특공대와 소방 등이 출동했고, 현장에는 사제총기 2점과 쇠구슬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 관리실에선 단지 내 위험 상황을 알리는 긴급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현주/아파트 주민 : 119 구급대, 특공대 많아서 너무 걱정되고 일단 총기사고가 났다는 게 믿어지지 않더라고요. (용의자가) 검거되기 전에 집에 잘 있으라고 하는 안내방송이 있었어요.]

가슴 부위에 총을 맞은 30대 남성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남성에게 총을 쏜 건 60대 남성, 피해자의 아버지 A 씨였습니다.

A 씨는 인천에서 범행 후 자신의 자가용을 이용해 도주했다가 약 3시간 만인 오전 0시20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붙잡혔습니다.

범행 당일은 아들의 생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사제 총기로 범행을 저질렀고 한 발 이상 총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A 씨를 관할경찰서로 압송한 경찰은 사제 총기를 소지하게 된 배경과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A 씨는 체포 후 서울 도봉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도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경찰은 정밀 수색을 벌여 사제폭발물을 확인해 제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폭발물 제거 소식이 전해진 뒤 앞서 긴급 대피했던 주민들 대부분은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이주원 영상편집 이지혜]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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