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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미연, 오똑한 콧날=자연산? 벌칙에 "걱정NO"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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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 “제 코니까 걱정 마세요”…자연美 인증한 ‘런닝맨’ 활약

[OSEN=김수형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예능감과 미모를 동시에 뽐내며 ‘런닝맨’에서 맹활약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경북 경주를 배경으로 한 촬영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20년 만에 다시 열리는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경주를 찾았고, 그 여정에 미연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미연은 이번이 세 번째 ‘런닝맨’ 출연으로, 매회 ‘비주얼+예능감’으로 눈길을 끌며 존재감을 각인시켜왔다.

방송 초반부터 멤버들은 “진짜 예쁘다”, “숍 갔다 온 거냐”며 미연의 실물 비주얼에 감탄을 쏟아냈다. 이에 미연은 “새벽 3시에 숍 다녀왔다”고 고백하며 아이돌다운 바쁜 스케줄을 드러냈다. 반면 같은 날 출연한 지예은은 워터밤 공연 직후 무대 화장 상태로 등장해 비교 대상이 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예은이 상태 좀 봐라”고 장난을 던지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예능감 역시 빛났다. ‘지석진의 막말 어록’을 주제로 한 퀴즈 미션에서 미연은 “이건 나밖에 못 맞힌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예상대로 정확히 문제를 맞혀내며 웃음을 줬다. 특히 평소 ‘백치미’ 캐릭터로 불리던 반전 활약에 현장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미연은 벌칙 수행자로 지목돼 코를 맞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이에 유재석이 “코 맞아도 되나”라며 걱정하자, 미연은 “제 코니까 걱정 마세요”라며 자연 미인임을 당당히 인증, 쿨한 매력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처럼 미연은 비주얼과 센스, 승부욕까지 고루 갖춘 ‘올라운더’ 게스트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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