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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기자회견] '인천 상대로 석패' 경남 이을용 감독 "팬들께 선물 드리고 싶었다,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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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창원)] 경남FC 이을용 감독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경남은 20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0-2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부터 경남의 분위기가 좋았지만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인천도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후반 30분 신진호가 미끄러지며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인천이었다. 후반 42분 박호민이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8분엔 신진호가 실축을 만회하는 쐐기골을 뽑아냈다. 경남의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이을용 감독은 "결과적으로 졌지만 경기 운영 같은 면에선 선수들이 잘했다. 경기 흐름이 중간에 조금 어수선했다. 마지막에 우리가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점한 부분에 아쉬움이 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홈에서 좋은 결과로 팬들께 선물을 드리려고 했는데 뜻하지 않게 안 됐다. 너무 죄송하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이날 경남은 패배했지만, 쓰리백 카드는 성공적이었다. 향후 활용 계획에 대해 "상대에 맞게 쓰리백을 활용하려고 생각 중이다. 우리가 포백도 썼지만, 수비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졌다. 선수단 미팅을 통해서 쓰리백을 결정했다.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본다. 앞으로 쓰리백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상대에 맞게 포백도 쓰겠다. 두 가지를 병행하면서 남은 시즌 잘해보겠다"라고 말했다.

보완할 점도 있다. 경남은 이번 시즌 내내 수비 집중력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이에 "골을 줄 상황이 아니었다. 중간에 흐름이 끊기는 상황이 있었다. 경기가 매끄럽게 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심판도 실수를 할 수 있고, 심판을 탓하는 건 아니다. 결과적으로 졌기 때문에 다음 경기부터 반등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원정 경기에서 좋은 결과 얻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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