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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향하는 외교·경제 수장…한미 협상 돌파구 마련할까

연합뉴스TV 박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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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6개월을 맞은 가운데, 우리나라 외교, 경제 수장들이 이번 주 미국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세 협상 시한을 열흘 남짓 앞두고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박수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식 취임하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곧바로 미국에 방문하는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번 주 이른바 '2+2 고위급 회담'을 진행할 전망인데,,

조 장관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막판 퍼즐 맞추기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 "관세 협상뿐 아니라 모든 것은 안보 문제를 포함해서 함께 큰 틀에서, 한미 동맹 틀에서 봐야 하기 때문에 취임하자마자 미국으로 가서 이런 협상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다음 달 1일 상호 관세 협상 시한을 앞두고 우리 정부는 통상, 안보, 투자 등을 두루 종합한 '패키지 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방위비 증액과 함께 소고기와 쌀 시장 개방, 대미 투자 확대 등 전방위 요구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 장관은 조선, 자동차, 에너지 등 제조업을 일종의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이번 방미를 통해 한미정상회담 일정도 세부 조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9일 귀국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루비오 장관과 '조속한 한미정상회담 개최'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는데, 외교가에서는 협상 시한 전후 회담을 추진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세부 협상이 타결된 후 만나면 합의 결과를 함께 발표하면서 동맹을 다지는 상징적 자리가 될 수 있고, 추가 협상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상 간 담판'에서 최종 타결하는 모양새를 갖출 수도 있습니다.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이 단장을 맡은 대미 특사단도 이르면 이번 주 출국할 예정.

한미 양국이 이번 주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편집 박은준]

[뉴스리뷰]

#트럼프 #외교부 #한미관계 #관세협상 #한미정상회담 #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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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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