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란 복지부 차관, 집중호우 사회복지시설 피해 상황 점검

보건복지부는 이스란 제1차관 주재로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노인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등 사회복지시설의 피해 상황과 신속한 운영 정상화를 위한 피해 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복지부는 집중호우 기간(7월14~20일) 비상대비체계를 가동하고 피해상황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일부 피해시설의 입소자를 안전한 장소로 사전대피(노인요양시설 등 12개소 289명) 시켰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20일 집중호우에 따른 사회복지 시설 피해상황과 운영 정상화 추진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다수의 노인요양시설 및 요양병원 등 사회복지시설이 침수 및 전력공급 중단 등의 피해(125개소)를 입었으며, 이로인해 일부 시설은 운영을 중단하여 시설 입소자의 불편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복지부는 피해시설의 신속한 복구와 입소자 보호를 위해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피해시설에 대한 긴급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피해 주민의 심리지원을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이재민 대피소 등 현장을 찾아 심리지원을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스란 제1차관은 피해시설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적시에 투입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피해시설의 신속한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향후 유사한 재난으로부터 피해시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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