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프레시안 언론사 이미지

김문수, 부정선거도 괜찮다? 전한길 입당에 "절차적 하자 없어"

프레시안 이재호 기자(jh1128@pressian.com)
원문보기

[이재호 기자(jh1128@pressian.com)]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전한길 씨의 당 입당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비리 및 불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20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 전 장관은 전한길 씨의 입당에 대해 "이미 입당했는데 당에서 입당 절차에 하자가 없다고"했다며 "전한길 씨가 지금 무슨 주장을 하느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토론도 하고 알아보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씨가 부정선거를 핵심적으로 주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당장 지난 6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김 전 장관의 이러한 반응이 적절한지를 두고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김 전 장관은 "입당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보고 문호를 개방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열린 대화 과정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단합"을 이뤄야 한다며 부정선거를 주장한 전 씨와도 함께 가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당장 전 씨와 만날 계획은 없다면서도 "얼마든지 또 저하고 만나서 이야기 할 필요가 있을 수 있는 그런 열린 관계를 가져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희숙 당 혁신위원장이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의원 등의 거취 문제를 거론한 데 대해 김 전 장관은 "구체적 한 사람 한 사람을 어떻게 하자는 것은, 제가 대체로 면면을 잘 알고 있어서 잘 이야기해서 당이 더 넓게 많은 사람들을 포용하는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이 이뤄지는 방향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당이 깨지고 나눠지는 방향으로, 쪼그라드는 방향으로 혁신이 된다면 그건 사실 상당한 자해행위"라고 말해 윤 위원장의 구상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보였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수사하는 내란특검과 영부인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를 둘러싼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 해병대 채 상병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 등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야당하고도 협치를 하겠다 그러면서 특검을 세 개나 만들어 가지고 이렇게 해버리면, 국민의힘이 워낙 마음이 좋아 가지고 지금 가만히 있지 민주당 정도의 성질만 됐다면 이거 유지가 되겠나"라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김 전 장관은 "특검이라는 게 사실 존재할 필요도 없는 거 아닌가? 대통령이 됐으면 검찰, 경찰,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모든 걸 다 갖고 있는데 왜 특검을 또 만들어 가지고 뭘 하자는 거냐"라고 말해 검찰과 경찰, 공수처 등이 권력에 따라 다른 수사를 하는 기관이라는 인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중단된 데 대해 "우리 법치가 무너지고 있는데 이래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재판이 제대로 되겠나? 대통령 자신이 재판을 안 받을 거니까 앞으로 대한민국의 사법 정의를 어떻게 세워 나가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호 기자(jh1128@pressian.com)]

- Copyrights ©PRESSia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주하 데이앤나잇
    김주하 데이앤나잇
  2. 2남보라 남편 모태솔로
    남보라 남편 모태솔로
  3. 3이경규 약물 운전 해명
    이경규 약물 운전 해명
  4. 4박나래 법적 공방
    박나래 법적 공방
  5. 5베네수엘라 교민 대피
    베네수엘라 교민 대피

프레시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