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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고립→망가진 車 '충격'…폭우 피해 심각

머니투데이 박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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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효림이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알렸다. /서효림 SNS

배우 서효림이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알렸다. /서효림 SNS


배우 서효림이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알렸다.

서효림은 20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폭우로 나무가 쓰러져 도로가 무너지고 차량이 부서진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물이 흐르는 도로 옆 산에 있던 나무가 쓰러져 토사와 바위가 널려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사진에는 거대한 나무에 깔린 차량이 부서져 폭우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전화는 이제야 연결됐지만 도로는 유실돼 고립된 상태"라며 "전기도 끊기고 물도 안 나온다. 많은 분이 걱정해주시는데 저희 마을은 인명 피해가 없는 상태인데 다른 마을에는 큰 피해가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산사태가 이렇게 무서운 줄 처음 겪어본다.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효림은 2019년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으며 경기도 가평에 별장을 두고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


경기 가평 일대는 밤사이 집중된 호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4시 37분쯤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에선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3채가 무너졌다. 이 산사태로 주민 4명이 매몰됐고 7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나머지 3명은 구조했다.

오전 6시 14분쯤에는 가평군 상면 대보교 일대에서는 40대 남성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4시 20분쯤 가평군 조종면에서 80대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 남성은 조종천 일대 대피령이 발령되자 가족과 함께 이동하던 중 불어난 물에 고립됐으나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 외에 조종면 2명, 상면과 북면 각 1명 등 주민 4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0시부터 오전 5시 사이 누적 강수량은 △경기 가평 177.0㎜ △경기 의정부 173.5㎜ △경기 포천 163.0㎜ △경기 양주 151.0㎜ △강원 춘천 120.2㎜ △경기 연천 100.5㎜ △경기 파주 92.5㎜로 집계됐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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