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강호동 농협회장 "무이자 자금 1000억원 지원…범농협 총동원"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기자
원문보기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아산 및 경남 합천·산청의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아산 및 경남 합천·산청의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무이자 재해자금 1000억원을 긴급 편성해 재해복구를 지원하는 한편 이재민 생활안정을 위해 범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아산과 경남 합천·산청의 피해 현장을 찾아 농업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영농활동에 차질없이 복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구지원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시간당 100mm에 육박하는 극한 호우상황이 계속되면서 산사태와 제방이 붕괴되는 등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농지와 시설하우스, 축사가 침수되고 소·닭 등 가축 90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농업 부문의 피해가 컸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아산 및 경남 합천·산청의 피해현장을 찾아 신속한 피해 복구작업을 약속하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아산 및 경남 합천·산청의 피해현장을 찾아 신속한 피해 복구작업을 약속하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피해지역 곳곳을 모두 돌아본 강호동 회장은 △이재민에게 빵, 식수 등 생필품과 구호키트 및 세탁차 지원 △농협 임직원 및 농협 여성조직 자원봉사 △현장 복구를 위한 방역차·살수차 등 각종 장비를 지원하는 등 범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범농협은 이를 위해 △피해 조합원 세대당 최대 1천만원의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신규대출 금리 우대 및 기존대출 납입 유예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수수료 면제 △카드대금·보험료 납입유예(최대 6개월) △빠른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영농자재 및 시설 피해복구 지원 △피해 농축협 장비 교체·신용점포 복구비용 지원 등 종합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범농협은 집중호우가 그치고 피해지역에 물이 빠지면 전사적인 일손돕기를 통해 피해 농업인의 일상 회복을 빠르게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