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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개방한 경량 AI 모델, 3개월만에 전 세계서 100만 다운로드

매일경제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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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공개한 ‘하이퍼클로바 X 시드’ 모델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서 인기


네이버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소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 X 시드’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네이버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소형 AI 모델 ‘하이퍼클로바 X 시드’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네이버가 올해 4월 무료로 공개한 인공지능(AI) 모델이 다운로드 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한국어 특화모델임에도 전반적으로 준수한 성능을 보이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20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 공개된 ‘하이퍼클로바 X 시드’ 모델 3종이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회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퍼클로바 X 시드는 5억 파라미터로 이루어진 가장 가벼운 모델(0.5B)과 15억개의 파라미터(1.5B), 30억개의 파라미터(3B) 등 크기에 따라 3종의 모델로 구성된다.

크기가 가장 큰 모델의 경우 이미지를 보고 이해하는 능력까지 갖췄으며, 한국어와 함께 한국 문화 이해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상업적인 이용도 가능한 개방형 모델로 공개되어 기업들은 허깅플레이스에서 자유롭게 모델을 내려받아 각사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당시 네이버는 “다른 기업들이 더 강력해지기를 바라며, 소버린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하이퍼클로바 X 시드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이퍼클로바 X 시드는 출시 한 달 만에 다운로드 수 20만건을 돌파한 바 있는데, 이후 기간이 지났음에도 입소문을 타며 다운로드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종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하이퍼클로바 X 시드 3B다. 최근 한 달 동안의 다운로드 수가 58만회에 달한다. 이는 허깅페이스에 등록된 약 187만개의 모델 중 상위 0.02%에 해당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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