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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수교 전면통제…중부 호우로 팔당댐 방류

연합뉴스TV 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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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새 계속된 폭우로 서울 잠수교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팔당댐에서 초당 7천t의 물이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지원 기자.

[기자]


네. 서울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한강물 유속이 빨라진 가운데, 잠수교 바로 아래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밤새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경기북부지역에는 한때 호우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수위가 높아지면서 팔당댐이 방류량을 늘리면서 한강 수위도 높아졌습니다.

현재 초당 7천t의 물이 방류돼 한강으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잠수교는 수위가 5.50m를 넘을 경우 보행자 통행이, 6.20m를 넘을 경우 차량 통행이 중단되는데요.


오전 10시40분부터 차량 통행이 모두 통제된 상태입니다.

한편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오늘 새벽부터 이어진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분기점 구간, 성수분기점에서 녹천교 구간 차량 통제는 조금 전 모두 풀렸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전국 폭우 피해상황도 집계해주시죠.

[기자]

네,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극한호우에 인명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14명 실종 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에서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8명, 실종자는 6명인데요.

산청에서는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될 정도의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재민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9,600여 세대, 13,000여 명이 극한호우를 피해 대피했습니다.

하천이 범람하면서 7백곳 넘는 도로가 침수됐고, 토사가 유실되고 하천 시설이 붕괴되는 등 1,900여 곳의 공공시설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건축물이나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도 2,200여 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현장연결 신용희]

#폭우 #잠수교 #팔당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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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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