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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폭우에 파손된 송수관로 복구 중…약 7만명 단수 피해 (종합)

뉴스1 김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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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상수도본부, 관로 교체 작업 중…21일까지 단수 예상



19일 내린 폭우로 울산시 중구 울산교 하부 도로가 물에 잠겨 통제되고 있다. 2025.7.19/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19일 내린 폭우로 울산시 중구 울산교 하부 도로가 물에 잠겨 통제되고 있다. 2025.7.19/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전날 울산에 내린 집중호우 여파로 울주군 범서읍 일대 송수관로가 파손돼 수돗물 공급이 끊기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0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0분께 범서읍 천상정수장에서 서울주 지역으로 이어지는 지름 900㎜ 송수관로가 일부 파손돼 누수가 발생했다.

본부가 조사에 나선 결과 범서읍 사연교 인근 지점 송수관로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과 19일 울산에 내린 폭우로 인해 태화강 물이 불어나면서 파손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전날까지 울산 울주군 두서면의 누적 강수량은 332㎜, 울주군 삼동면에는 269.5㎜로 나타났다.

현재 언양읍·삼남읍·두동면·두서면·삼동면·상북면 6개 지역에는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이 지역에는 약 6만8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본부는 하천 물막이 작업 후 파손된 관로를 교체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적어도 21일까지는 단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음용수를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원하고, 소방차와 산불진화차 등을 동원해 생활용수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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